일본 인기 관광지중 하나인 후쿠오카.
もつ鍋(곱창전골), 豚骨ラーメン(돈코츠 라멘),
명란젓 등등 여러분도 많이 아시는
일본 요리가 탄생한 지역입니다.
후쿠오카 시내에는 많은 맛집들이 모여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 여행이 처음이신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관광지입니다.
이번에는 그런 후쿠오카 맛집을
실컷 만끽할 수 있는
여행 코스를 두 편에 걸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元祖もつ鍋楽天地
(원조 모츠나베 라쿠텐치)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요리라고 하면
もつ鍋(곱창전골)는 꼭 빼먹을 수 없죠.
元祖もつ鍋楽天地(원조 모츠나베 라쿠텐치)는
후쿠오카 현에만10개가 넘는 매장이 있고
방송 출연 경력이 많은 유명한 もつ鍋집입니다.
이 날도 문이 열리자마자 많은 손님들로 바로 만석..
저는 기본적인 もつ鍋単品コース
(곱창전골 단품 코스)를 시켜 봤습니다.
쫄깃탱탱한 곱창 위에 양배추와
대량의 부추가 산처럼 쌓여 있어요ㅎㅎ
양배추의 단맛이 우러난 감칠맛이 깊은 국물..별미!
차가운 몸을 잘 풀어줬어요~^^
야채나 곱창은 따로 추가 구매도 가능하다고 해요.
반찬이나 라면이 세트로 된 코스도 있으니까
원하는 코스를 골라 보세요.
후쿠오카만의 대중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もつ鍋집이었습니다~!
晴れたり曇ったり(하레타리 쿠못타리)
맛있는 해산물을 먹기 위해 찾아간
해산물 이자카야
晴れたり曇ったり(하레타리 쿠못타리)입니다.
이 가게에서는 신선한 후쿠오카산 해산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 흔히 볼 수 없는 특이한 메뉴가 쭈욱~
먼저 이전부터 궁금했던
ごまさば(참깨 고등어)를 시켜 봤어요.
고등어 회가 참깨가 듬뿍 들어간 소스와
잘 어울려서 맛있었어요!
그 다음으로 쥐치 회를 시켜봤어요.
가게안에 있는 수조속에서 잡아온 쥐치를
바로 눈앞에서 손질해서 제공해주세요.
사진 왼쪽 위로 보이는 쥐치 간을
간장에 풀어서 쥐치를 찍어 먹습니다.
담백한 쥐치가 풍미 깊은 간이랑
잘 어울려서 더없이 행복한 맛ㅠㅠ
가게 분위기가 색다르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있고 아주 인상 깊은 가게였습니다~!
ラーメン海鳴(라멘 우나리)
하카타역에 병설되어 있는
‘하카타 데이토스’에는 라면집이 12개나 모여 있는
‘하카타 멘 카이도우’가 있는데요.
ラーメン海鳴는 그 안에 위치하는 돈코츠 라면집입니다.
점심시간에 찾아갔는데 줄을 서서 15분정도 기다렸어요.
가게 들어가기 전에 문 앞에 있는
자동 매표기로 식권을 구매합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기본적인 ‘돈코츠 라면’.
졸깃한 가는 면이 잡내 없고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국물을 잘 머금고 있었어요.
하카타 돈코츠 특유의 많이 진하지 않고
걸쭉하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후쿠오카 돈코츠는 가게마다
조금씩 맛의 특징이 다르니까
‘하카타 멘카이도우’에서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旭軒(아사히켄)
지역 주민들한테 많은 사랑을 받는 旭軒에서는
후쿠오카 소울 푸드(Soul food)중 하나인
ひとくち餃子(별명 ‘하카타 교자’)를
먹을 수 있습니다.
焼き餃子(군만두)와 水餃子(물만두)는
둘 다 10개당 360엔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특히 물만두는 피가 쫄깃하고 제 취향..!
사이즈가 크지 않아
가볍게 먹고 싶을 때도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옆 손님을 보니까 手羽先(튀긴 닭날개)를
주문하고 있더라고요.
저도 한번 도전..!ㅋㅋ
미리 튀겨 놓기 때문에 식은 상태로 제공되는데
껍데기가 완전 파삭파삭해서 신기했어요.
手羽先(튀긴 닭날개)는 인기가 많아서
저녁 시간에는 매진될 수도 있으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일찍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후쿠오카 맛집 투어 코스<1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어서 <2편>에서도 많은 맛집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