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 남부에 있는 나가사키현을 알고 계신가요?
나가사키는 후쿠오카에서 가깝기 때문에 큐슈를 여행하신 분중에서는 아시는 분도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장소는 나가사키현에 있는 “ハウステンボス(하우스텐보스)” 라는 곳입니다.
하우스텐보스는 유럽을 이미지로 해서 만들어진 큰 테마파크이며 자연과 이국적인 거리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겨울 시즌 외에도 1년 내내 일루미네이션을 즐길 수 있는데 이점 또한 하우스텐보스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하나의 매력은 시설내에 숙소가 있다는 점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는 방에서 밤을 보낸다면 분명 무척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하우스텐보스에서는 이벤트 시기가 되면 대규모의 불꽃축제가 개최되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불꽃축제, 그리고 연말 카운트다운과 신년 맞이 불꽃축제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하우스텐보스의 큰 매력들을 소개했습니다.
이제 본래 주제인 일루미네이션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고자 합니다.
하우스텐보스 일루미네이션은 “빛의 왕국” 이라는 테마를 가진 약 1,300만개의 전구가 빛나는 세계 최대의 일루미네이션이라고 합니다.
시설안에 있는 건물들이 장식되어 있는 것은 물론 거리에 있는 나무 하나하나가 다 빛나고 있으며 그 동내 전체가 일루미네이션이 되어 보는 사람들을 감탄 시킵니다.
하우스텐보스의 매력 중 하나인 수많은 꽃들이 예쁜 빛의 장식들로 밝고 아름답게 빛납니다.
하우스텐보스의 일루미네이션은 일본 전국의 일루미네이션 랭킹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점만 봐도 일본 여행으로 한 번쯤 가 볼만한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약 12미터 높이가 되는 큰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하여, 빛나는 크리스마스 타운이 완성된다는 것도 참고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계절에 맞춘 3D 프로젝션매핑도 방영하여 일루미네이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밤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밤에 라이트업 되는 아름다운 빛의 세계를 즐기기 전에 낮의 하우스텐보스에서 또 다른 매력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하우스텐보스는 하루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꽤 넓어, 낮에는 예쁜 꽃과 유럽을 느낄 수 있는 건물을 뒤로해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습니다.
교토 처럼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맛 보는 일본 여행도 좋지만, 한국에서도 바로 올 수 있는 일본에서, 유럽여행을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하우스텐보스로 가 보시는 것도 새롭고 재미 있으니 추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