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과 흰색의 콜라보레이션이 자아내는 아름다운 색의 향연을 자아내는 벚꽃은 일본인 누구나가 좋아하는 꽃으로서, 3월말에서 4월중순까지, 일본 전역의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하는 때에는, 남녀노소 평일 주말 관계없이 벚꽃을 보러 가곤 합니다.
빌딩이 밀집한 도쿄에서도 벚꽃으로 유명한 명소가 여럿 있으며, 이번 기사에서는 도쿄에서 인기있는 벚꽃 명소 3선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메구로가와(目黒川)
도쿄의 많은 벚꽃 명소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메구로가와 벚꽃.
메구로가와의 강 양옆으로 펼쳐진 벚꽃은 강쪽으로 뻗어있는 벚꽃의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상류, 중류, 하류각각 다른 분위기가 인상적인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중류는 도쿄메트로 히비야선의 나카메구로역에서 도보 3분으로 역에서 가까워 벚꽃 시즌이 되면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곳 입니다.
리쿠기엔(六義園)
도쿄메트로 난보쿠선 코마고메역에서 도보 7분거리에 위치한 도쿄의 벚꽃 명소 리쿠기엔은 1695년 5대 쇼군 도쿠가와 츠나요시가 하사한 영지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장소로서, 300년 이상에 걸쳐 형성된 정원과 그 중심에 있는 벚꽃은 국가 특별명소로도 지정되어 있습니다.
우에노 온시공원(上野恩賜公園)
도쿄 우에노역에서 도보3분 거리에 위치한 우에노 온시공원.
원내에는 시노바즈노 이케 라고 불리는 연못이 있으며, 그 주위를 따라 벚꽃이 만개한 모습은 도쿄를 대표하는 모습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근처에 위치해 있는 포장마차는 벚꽃을 만끽하는 사람들의 허기를 달래 줄 여러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어, 식도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