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다주조 견학회(澤田酒造見学会)
안녕하세요.주로 나고야 근교를 소개하는 라이터입니다.
여러분, 일본술이나 청주를 좋아하시죠?
오늘은 이 지역에서 유명한 사와다주조(澤田酒造)가 열고 있는 술창고 견학회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영업시간 9:00-17:00(토, 일, 공휴일, 연말연시 휴업)
・사전예약 필수, 20살 미만 입장 불가, 소요시간 1시간30분
・장소: 도코나메시 고바초 4-10
・요금: 한 사람당 1,900엔
・주의사항: 술창고이기 때문에 향수 등 냄새가 진한 분은 주의해주세요.
혼자 가셔도 되고 친구, 가족분들과 가셔도 됩니다.
견학후 시음도 있으므로 20살 미만 견학은 안 됩니다.
선물도 주신다고 하네요:) 300ml 작은 일본술을 줍니다.
・액세스: 구룬 버스(グルーンバス(공짜))를 타고 고바역(古場)에서 내리면 바로 도착!
↓자세한 버스 안내
timetable-1-scaled.jpg (2560×1810) (tokoname-seikai.com)
コミュニティバス グルーン 路線図・時刻表 | お知らせ | 常滑市青海市民センター(青海公民館) (tokoname-seikai.com)
사와다주조란…??
사와다주조는 하쿠로(白老)라는 술로 널리 알려져 있는 주조회사입니다. 1848년, 에도시대에 처음으로 술을 만들기 시작했던 회사입니다. 도코나메시에서는 유명한 하쿠로우메(白老梅)라는 매실주도 인기가 있습니다.
저는 저번에 친한 한국인 친구가 일본에 놀러 왔을 때, 하쿠로우메를 선물했는데, 엄청 좋아해줬습니다!! 매실주는 술이 약하신 분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으니 인기가 많아요.
사실 저도 술이 약해서 청주 같은 건 못 마시는데 매실주는 탄산수에 섞어 마시거나 합니다.
최근에는 2018년 주류종합연구소가(種類総合研究所) 개최한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2022년 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インターナショナルワインチャレンジ)에서도 준마이슈(純米酒)부문에서 “하쿠로”로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전에도 정말로 많은 상을 수상한 유명한 주조입니다.
아쉽게도 2020년에 술창고에서 불이 나서 전소해버렸지만, 여러 방면에서 도와주는 사람, 기업이 많아서 지금은 무사히 새로 태어나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쿠로(白老)는 뭘 의미하는지…??
유래는, 초대 사장 사와다기헤이지(澤田儀平治)가 ‘쌀을 정성스럽게 다뤄 희고 아름다워질 때까지 정성스럽게 닦다’는 뜻의 “백(白)”과 ‘불로장생(不老長壽)’과 ‘노련(老練)의 기술’을 의미하는 ‘노(老)’를 합쳐서 ‘하쿠로(白老)’가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전에 중부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일을 했습니다.
제가 근무한 가게는 주로 양주를 파는 가게였지만, 한국인 손님이 자주 ”청주는 어디서 파나요?” 라고 저에게 물어봤습니다.
이번 소개해드린 사와다주조 견학을 하면서 더 제 고향의 일본술을 좋아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해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가고 싶다고 생각할만 한 곳을 앞으로도 찾아가겠습니다. 꼭 한 번 주조를 찾아가 보세요!
written by kwon 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