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박물관 요코하마” 완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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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좋아하세요? 여행으로도 인기가 많은 요코하마에 있는 “컵라면 박물관 요코하마”. 인스턴트라면에 관한 전시는 물론 체험 코너까지 가득 차 있습니다. 보고 경험하고 즐기면서 발명과 발견의 힌트를 배울 수 있어서 가족은 물론 커플,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컵라면 박물관 요코하마”의 매력을 알아볼까요!

“미나토미라이역(みなとみらい駅)”에서 도보 약 8분 거리에 있는 이곳은 벽돌풍의 구조로, 건물 뒤에는 바다가 있어서 자연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심플하게 새하얀 벽, 높은 천장과 넓은 나뭇결 계단이 웅장함과 함께 아늑함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인스턴트 라면 히스토리 큐브(インスタントラーメンヒストリーキューブ)

나뭇결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인스턴트라면 히스토리 큐브”라는 공간이 펼쳐집니다.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치킨 라면(チキンラーメン)”이 발명된 1958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3,000점의 라면이 벽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압권입니다. 라면에 대한 역사와 함께 다양한 라면 디자인을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 흥분되는 공간입니다.

　

마이 컵라면 팩토리(マイカップヌードルファクトリー)

역시 컵라면 박물관이라고 하면 바로 이거죠! 미나토미라이역에는 컵라면을 투명한 풍선에 담아 목에 걸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바로 여기서 만들 수 있습니다.

간편하게 참가할 수 있는 것 또한 매력 포인트죠! 체험 신청을 하고, 정리권을 받고, 시간이 되면 회장으로 가서 자동판매기에서 컵을 구입하면 체험 스타트입니다.

컵에 준비된 펜으로 나만의 디자인을 그려보세요!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컵라면을 만드는 거죠.

다 그리고 나면, 라면을 넣고 스프와 재료를 선택하는데요.

재밌는 얘기 하나 알려 드릴게요! 컵라면 개발시에 무엇보다 고생한 것은 컵에 라면을 넣는 방법이었다고 하네요. 라면을 위에서 떨어뜨려 컵에 넣으려고 해도 무게 때문에 기울거나 뒤집어지면서 마음처럼 라면이 컵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생각해 낸 것이 “컵에 라면을 넣는 것”이 아니라 “컵을 거꾸로 해서 면에 씌우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성공하고 느꼈을 희열! 여기에서는 그 공정을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라면을 넣으면 드디어 좋아하는 스프와 재료를 선택합니다. 스프는 스테디셀러맛 외에도 카레맛, 해산물맛, 칠리토마토맛 중 1개를, 토핑 재료는 12종류 중에서 4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맛의 조합은 무려 5,460이나 되네요! 인기 재료는 새우나 계란이라고 하는데요. 박물관 한정의 “병아리 나루토”나 기간 한정 재료 등 무엇을 넣을까 선택하는 시간도 너무나 즐겁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만의 오리지널 패키지 디자인과 내가 선택한 재료로 만든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컵라면”이 완성되고 있다는 사실이죠!

마지막 단계는 실제 판매되는 상품처럼 투명한 필름으로 포장하고, 귀여운 에어 패키지로 포장하면 체험은 종료! 나에게 주는 선물로도, 누군가를 위한 선물로도 좋을 듯하네요!

　　

기다릴 수 없다! 바로 라면이 땡길 때는 “월드면 로드(ワールド麺ロード)”로~

라면을 보고 있으면 실제로 먹고 싶어지겠죠? 그럴 때는 세계 각국의 라면을 맛볼 수 있는 “월드면 로드”로 가시면 됩니다. 푸드코트로 8개의 가게가 있다고 하니 한번 들려보세요! 같은 층에는 요코하마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데크와 벤치도 있습니다. 먹고 즐기고 이곳에서 경치를 바라보면서 휴식하는 것도 좋겠네요!

기념품 숍

 즐거운 시간을 즐기고 돌아가는 길. 오리지널 상품이나 인스턴트 라면 등 기념품은 어떠세요? 라면과 과자는 물론 양말이나 쿠션 등 다양하니 추억으로 담아가는 것도 좋겠죠^^

컵라면 박물관 요코하마
이용안내: https://www.cupnoodles-museum.jp/ko/yokohama/guide/
개관시간: 10:00 ~ 18:00 (입장은 17:00까지)
휴관일: 화요일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이 휴관일), 연말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