吉祥寺(키치죠지, 기치조지)는 상업시설과
수많은 맛집이 모여 있으며
도심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입니다.
또 ‘일본에서 살고 싶은 곳 랭킹’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평온하고 살기 좋은 곳이기도 해요.
실은 저는 대학 시절을 키치죠지에서 보냈는데
예쁜 카페부터 옛날 느낌이 매력적인 술집까지
한국 분들이 좋아할 법한 가게가 많더라고요.
이번에는 그런 키치죠지의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ハモニカ横丁(하모니카 요코쵸)
키치죠지역 북쪽 출구를 나가면
바로 눈에 들어오는 하모니카 요코쵸는
술집 위주로 많은 맛집이 밀집해 있는 골목입니다.
좁은 거리에 가게의 간판들이
알록달록 빛나는 모습이 애니나 드라마에서
본 장면과 똑같이 느껴질 거예요!
그 중에서 특히 추천하고 싶은 가게가 있는데
바로 ‘みんみん(민민)’입니다.
민민은 올해 창업 50년을
맞이하는 노포 교자집이에요.
이 집의 교자는 두껍고 쫀득한 만두피와
커다란 사이즈가 특징입니다.
이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아는 맛집으로
남녀노소 상관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いせや(이세야)
今週のお楽しみメニューは、【若鶏豆豉炒め380円】です。
— いせや北口店 (@iseyakitaguti) November 1, 2022
ご来店お待ちしています。 pic.twitter.com/dxaqPKPIco
이세야는 80년을 넘는 역사를 가지는
노포 닭꼬치집입니다.
이세야는 3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데,
본점과 북쪽 입구점 그리고 이노가시라 공원
입구 쪽에 위치하는 공원점이 있습니다.
가게 앞을 그냥 지나가다가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연기와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들어가는
손님도 많은 것 같아요.
이노가시라 공원은 벚꽃 명소이기도 한데
봄에 이세야에서 포장한 닭꼬치와 함께
벚꽃놀이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에요~!
くぐつ草(쿠구츠 소)
쿠구츠 소는 노포 喫茶店
(다방과 비슷한 느낌의 카페)입니다.
‘비일상적, 이공간 연출’이라는 가게의 컨셉과 걸맞는
비밀스러운 지하 공간이 인상적이고
동굴에 들어갈 때와 비슷한 설렘이 느껴져요.
오랜 시간 볶은 양파와 약 10가지의
스파이스를 사용해 만들어진 카레는
이 가게의 대표 메뉴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店頭でテイクアウト販売を行っております。
— くぐつ草 (@kugutsuso) May 21, 2020
吉祥寺に来た際には是非お立ち寄り下さいませ。 pic.twitter.com/xNLIsxXZvu
さとう(사토)
【2/1(水)~3/31(金)】吉祥寺さとう・ステーキハウスさとうは「武蔵野市くらし地域応援券」の取り扱い加盟店です
— 国産黒毛和牛専門店さとう (@satou_online) February 1, 2023
吉祥寺さとう・ステーキハウスさとうにて、2/1(水)~3/31(金)の期間、「武蔵野市くらし地域応援券」をご利用いただけます!
詳細はこちらhttps://t.co/qsF98133bo pic.twitter.com/kvPsPiCpDR
사토는 와규 전문 정육점입니다.
이 가게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멘치카츠로,
무려 하루에 3,000개가 판매된다고 해요…!
평일, 휴일 상관없이 긴 줄이
끊어지지 않는 인기 매장입니다.
식감을 살리기 위해 크게 자른 양파와
흘러 넘치는 육즙이 별미예요!
えん寺(엔지)
엔지는 남쪽 입구 근처에
위치하는 인기 츠케멘집입니다.
메뉴는 べジポタつけ麺
(베지포타 츠케멘) 단 하나지만
토핑 재료와 면의 종류를 따로 고를 수 있어요.
톤코츠와 닭육수를 걸쭉해질 때까지 끓이고 거기에
여러 종류의 생선으로 우려낸 육수와 야체 페이스트를
추가한 진한 수프는 키치죠지에 갈 때마다
엔지를 찾아가도록 만드는 마성의 맛인 것 같아요!ㅎㅎ
ペパカフェフォレスト
(페파카페 포레스트)
페파카페 포레스트는
이노가시라 공원 안에 있는 태국요리점입니다.
테라스에서는 공원의 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힐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가게의 위치도 위치지만 본격적인
태국요리도 가게의 인기 비결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키치죠지는 근처에 대학이 있어 평화로운데
또 도심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린 음식점을 비롯한
숨은 맛집이 많이 있으니 꼭 한번 찾아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