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감성이 넘치고 긴 역사를 가진 아사쿠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인기 관광 명소입니다.
음식점이나 소품점 중에
외국어 대응이 가능한 가게가 많아서
일본 여행이 처음이신 분도
부담 없이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이번엔 그런 아사쿠사의 추천 포인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浅草寺(센소지)/雷門(가미나리몬)
아사쿠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제일 유명한 게
센소지와 가미나리몬인 것 같아요.
여러분도 잡지나 TV, SNS에서 본 적이 있으시죠..!
실은 센소지는 도쿄에서 제일 오래된 사찰이며
지은지 약 1400년이 됐다고 해요.
그 입구에 있는 게 가미나리몬이고 눈에 띄는 빨간색과
한자로 ‘雷門(가미나리몬)’이라고 쓰인 제등,
그리고 그 양쪽에 있는 雷神(라이진:번개의 신)과
風神(후진:바람의 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가미나리몬에서 들어가고
상점가인 ‘浅草仲見世通り
(아사쿠사 나카미세거리)’에서
먹을거리나 구경을 즐기다가
마지막에 센소지에서 참배하는 것 같습니다!
ホッピー通り(호피거리)
센소지의 서쪽에 위치하는 호피 거리는
고풍스러운 느낌의 술집이 많이 있는 길거리입니다.
낮부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술집에서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ㅎㅎ
여기서 추천하고 싶은 것은 바로 호피입니다ㅎㅎ
호피는 맥주 맛이 나는 맥아 발효 탄산음료인데요.
보통 잔에 소주만 들어간 상태로 제공되고
거기에 병에 들어간 호피를 따라 마시는 게
일반적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언 소주가 나왔어요!
맥주와 비교해 맛이 진하지 않고
오히려 무미라고 할 수도 있는데
옛날에 직장인들이 맥주보다 싸게 마실 수 있다고
맥주 대신 호피를 마셨다고 합니다.
호피 거리는 ‘煮込み通り(니코미 거리)’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데 어느 가게에 들어가도
아사쿠사의 대표 요리인
‘煮込み(조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조림에는 곱창 이외에 죽순,
곤약, 파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이 잘 밴 재료들과 부드러운 곱창이 별미입니다!
スカイツリー(스카이트리)
스카이트리는 도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이며
2011년 11월 세계에서 제일 높은 타워(643m)로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록됐습니다.
스카이트리 전망대는 높이 350m와 450m로
두 개가 있고 다 360도 유리창 덕분에
도쿄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어요.
저는 350m 전망대만 가봤는데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4시쯤에 갔는데 딱 예쁜 노을을 볼 수 있었어요!
전망대에는 카페가 있고 거기서
식음료를 구매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카운터 석에서 여유롭게 도쿄의 경치를 즐기다가
해가 진 후엔 야경을..
노을이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밤에는 라이트 업 되는데 도쿄타워는 따뜻한 느낌이고
스카이트리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특징적인 것 같아요!
스카이트리에는 이외에도 상업시설
‘ソラマチ(소라마치)’나
すみだ水族館(스미다 수족관), 플라네타륨도 있어서
하루 종일 있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일본다운 풍경과 도쿄의 경치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아사쿠사만의 매력!
특히 도쿄에 오시는 게 처음이신 분들은
가 보시면 꼭 마음에 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