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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오뎅 특징 해설! 맛집 추천까지

추운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오뎅이 땡기기 마련이죠!

보통 육수에 어묵을 끓여서 먹는 한국식 오뎅에 비해 일본식 오뎅은 어묵 이외에도 다양한 재료를 즐길 수 있는데요.

그런 일본식 오뎅은 각 지역마다 육수나 재료, 또 먹는 법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지역별 오뎅의 특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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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토 오뎅

가쓰오 육수에 진간장(濃口醬油)을 넣어 만든 국물로 오래 끓일수록 재료에 진한 색이 스며드는 게 특징입니다.

간사이 오뎅에 비해 국물 맛이 뚜렷한데 간은 세지 않고 살짝 단맛이 느껴져요.

간토 오뎅만의 재료는 바로 치쿠와부입니다!

밀가루와 물, 소금으로 반죽한 치쿠와와 비슷한 모양으로 만든 음식으로 쫀득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포만감도 굿굿!

간사이 오뎅

간사이 오뎅은 가쓰오와 다시마를 우려낸 육수에 국간장(薄口醬油)을 넣어 만든 국물로 단백한 맛이 특징이에요.

우동처럼 국물이 투명하고 간이 세지 않은데 그만큼 육수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을 중요시한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간사이만의 재료로 고래 살을 많이 먹었는데 요즘에는 포획 규제 때문에 흔히 볼 수 없는 재료가 됐답니다. 찾으면 꼭 먹어보세요~!

 

시즈오카 오뎅

시즈오카 오뎅의 특징은 바로 소힘줄에서 우러난 육수로 만든 검은 국물이에요.

시즈오카의 소울푸드로서 특히 지역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타지역처럼 같이 국물을 푸지 말고 대신 멸치나 가쓰오를 간 생선 분말인 ‘다시코(だし粉)’를 듬뿍 뿌려 먹는 게 시즈오카 오뎅 특유의 먹는 법이라고 합니다.

멸치와 고등어를 뼈까지 같이 으깨서 만든 ‘구로 한펜’은 절대 빼먹으면 안 됩니다!

계산을 쉽게 하기 위해 재료 하나하나를 꼬챙이에 꽂아서 끓이는 것도 시즈오카만의 특징입니다~!

가나자와 오뎅

일본 국내에서 유독 팬이 많은 오뎅이 가나자와 오뎅입니다.

멸치와 다시마를 끓인 육수에 간장을 넣어 만든 국물로 순한 맛 속에 감칠맛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에요.

또 재료도 타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 많이 들어갑니다.

암컷 대게 등껍질에 알과 내장, 다리를 다 넣은 ‘가니멘(가니즈라)’, 홍백색의 소용돌이 모양의 어묵 ‘아카마키’, 바이가이(조개), 밀기울 등 특유의 재료들이 가나자와 오뎅만의 매력입니다~!

 

나고야 오뎅

나고야에는 도테니(どて煮)나 미소카츠 등 된장을 쓴 향토 요리가 많은 걸로 알려져 있는데 오뎅도 예외 없이 된장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주로 만드는 법이 두 가지 있는데 간토 오뎅에 나고야에서 유명한 아카미소를 뿌려 먹거나 혹은 독특한 풍미를 가진 핫초미소 베이스로 끓여 먹는다고 합니다.

단맛과 깊은 맛이 인상적인 나고야 다운 오뎅인 것 같아요~!

아오모리 오뎅

동북 지방을 대표하는 아오모리 오뎅.

육수는 특별히 정의가 없는데 먹을 때 생강 된장 소스를 뿌려 먹는 게 특징이에요.

재료는 골뱅이나 가리비 등의 해산물, 으깬 생선살을 큰 네모로 만든 ‘다이카쿠텐’, 죽순 종류인 ‘네마가리다케’ 등 동북 지방의 특색이 드러나는 오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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