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에서 간단히 소액의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어플을 몇 가지 소개해 보고자 한다. 일본의 포인트 어플은 대부분 도보나 이동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하는 형태의 어플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여기서는 그것을 포함해 조금씩 색다른 종류의 포인트 어플을 소개하고자 한다.
토리마(トリマ)
도보로 출퇴근을 하거나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용해 봐도 괜찮을 어플이다. 토리마는 도보수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할 있다. 많이 걸으면 걸을수록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가 올라가며, 하루에 최대 1만 보 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모은 포인트로 일본에서 자주 쓰이는 아마존 포인트, 폰타 포인트, T포인트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Coke ON(コーク オン)
토리마 이외에도 도보수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어플은 여러 개가 있다.
대표적으로 코카콜라에서 운영하는 자판기 구매 어플 <Coke ON>은 하루에 본인이 정한 도보수만큼 걸으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를 일정 갯수 이상 모으면 자판기에서 무료로 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KEEEP(キープ)
이번엔 조금 더 색다른 포인트 어플이 있다. <KEEEP>은 책, 하늘, 병 등 지정된 테마의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하면 현금을 획득할 수 있다. 사물의 종류 등 미션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powl(ポール)
<powl>은 앙케이트나 설문에 대답을 하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어플이다. 설문의 종류는 2개의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선택형 설문, 그리고 질문과 대답을 주고 받는 채팅형 설문이 있다.
위에 소개한 다양한 어플들을 이용해 일본의 거리를 걸으며, 물건을 사고 사진을 찍으며 그 덤으로 포인트나 소액의 현금을 모으는 것도 일본 여행 및 생활의 또 하나의 쏠쏠한 재미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