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만나는 구제, 빈티지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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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原宿)

최근 일본에서는 후루기(古着)라고 불리는 구제의류가 20대 30대를 중심으로 패션 아이템중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쿄에도 많은 구제의류 가게가 존재하지만, 특히 고엔지, 시모키타자와는 ‘빈티지의 마을’ 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많은 가게가 들어 서 있으며, 카페나 독특한 컨셉을 가진 가게들 또한 즐비해 있으며 대학생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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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엔지(高円寺)

고엔지의 거리는 빈티지계열의 가게가 많은 것이 특징으로서, 역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를 따라가다보면 나오는 좁은 골목을 따라 작은 가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게는 간판이 없는 경우도 많기에 보물찾기를 하듯 거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고엔지 구제의 특징으로서 새옷이 아닌 중고제품(리유즈)이 많이 있으며, 버버리제품을 비롯한 브랜드가 아주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기도 합니다.

시모키타자와(下北沢)

시모키타자와의 구제, 빈티지거리는 시모키타자와역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좁은 골목길을 따라 중소형 점포들이 즐비한 거리입니다.

비교적 가격이 싼 구제 제품과 유명 브랜드 제품을 같이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1990년대의 미국식 구제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장소로서 앞서 소개드린 고엔지에 비해 덜 매니악한 상품들을 취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개인사업자 뿐만 아니라, 체인점도 많이 들어 서 있으며, 옷의 종류뿐만 아니라 여러 사이즈를 한번에 만날 수 있으며, 가게의 분위기도 다른지역의 가게들에 비하면 밝고 항상 열려있고 점원들도 손님이 편안하게 가게를 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므로, 구제옷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안심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격 또한 일반적인 구제옷에 비해 싼 편이라 고등학생, 대학생들이 시모키타자와에서 옷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하라주쿠(原宿)

한국에도 잘 알려진 유명 관광지인 하라주쿠는, 일본에서는 구제, 빈티지의 거리로도 널리 알려 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찾는 타케시타 거리에서도 구제, 빈티지 옷들을 만날 수 있지만, 타케시타거리의 반대편에 위치한 골목길에는 패션의 중심지로 불리는만큼 하라주쿠의 색을 엿볼 수 있는 개인점포들이 많이 있으며, 여러 장르들과 수많은 브랜드들을 각 점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조금 비싼 편이며, 취급되는 물건들도 그에 맞는 고급품, 희귀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매니아층을 타켓으로 한 가게들이 많이 위치 해 있습니다.

 

일본생활 7년차, 도쿄를 비롯해 일본 전국을 다녀본 경험을 살려 여행자로서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독자분들께 제공 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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