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그중에서 특히 지브리는
누구나 아는 명작이 많지요.
일본에는 지브리 영화의 배경이 된 장소가
몇 군데 있으며 마치 지브리 세계에
들어간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그런 지브리 영화의
성지 5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四万温泉/積善館(시마온천/세키젠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시마온천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델로서 유명한 숙소입니다.
특히 목조 건축으로 지어진 세키젠관과
그 앞에 딸린 붉은 다리가 바로 센과 치히로에
나오는 油屋(유야)와 현수교를 방불케 하는데요.
또 일본에 남아 있는 제일 오래된 목조 목욕탕으로서
군마현 문화재로 등록됐으며
그냥 숙소로서도 가치가 매우 높은 건축물입니다!
愛・地球博記念公園/モリコロパーク
(사랑・지구박람회 기념공원/모리코로파크)
子どもの街車両。 pic.twitter.com/jgo4kDHT9e
— ジブリパーク GHIBLI PARK (@ghibliparkjp) November 4, 2022
2022년 11월, 아이치 나가쿠테시의 사랑・
지구박람회 기념공원(모리코로 파크) 내부에
‘지브리 파크’가 탄생했습니다.
‘이웃집 토토로’를 비롯한 지브리 영화의 세계관을
재현한 ‘지브리 대창고’, ‘청춘의 언덕’,
’동도코 숲’ 3가지 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츠키와 메이의 집’이나 실제로 탈 수 있는
고양이 버스, 유바바의 안방 등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올가을에 ‘모노노케 히메’와
‘마녀 배달부 키키’를 테마로 한 시설이
신설될 예정이에요~!
地下鉄東山線、一部の車内が「ジブリの大倉庫内」になっています。
— ジブリパーク GHIBLI PARK (@ghibliparkjp) November 4, 2022
見つけたら教えてください。
こちらは湯婆婆車両です。 pic.twitter.com/7Ma4N4O1gX
屋久島(야쿠시마)
-모노노케 히메
가고시마에 있는 야쿠시마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아름다운 자연과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섬입니다.
실체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몇번이나 찾아가
지브리 영화 특유의 숲을 만들어냈다고 해요.
특히 白谷雲水峡(시라타니 운수협)은
‘모노노케 히메’의 배경으로 사용되었는데
애니에 나오는 장면과 흡사한 부분이
여럿 있다고 합니다!
鞆の浦(도모노우라)
-벼랑 위의 포뇨
옛날 일본 경제의 중심지였던 도모노우라는
항구를 기반으로 발전한 히로시마 후쿠야마시에
위치하는 항구도시입니다.
지어진 지 100년이 넘는 건물이나 돌길, 미로처럼
좁고 복잡한 길거리 등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동네 풍경에 매료되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많이 찾아갔다고 합니다.
동네를 거닐다 보면 감독의 싸인이나
포뇨 구성도 등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포인트가 숨어 있어요~!
三鷹の森ジブリ美術館
(미타카노모리 지브리 미술관)
도쿄 미타카시 이노가시라 공원 서쪽에 위치하는
미타카노모리 지브리 미술관은 지브리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미술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애니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실이나
오리지널 애니 상영 등 볼거리가 풍부해서
덕후들에게는 더없이 행복한 공간일 거예요!
옥상 정원에 가면 ‘천공의 성 라퓨타’를 방불케 하는
로봇 병사가 방문객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今日はとなりのトトログッズがなぜか多めの、土日祝日限定屋台です。
— 三鷹の森ジブリ美術館 (@GhibliML) March 5, 2023
遊びにきてください。 pic.twitter.com/ENsT3XD9o3
마지막으로
일본 감성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지브리 성지 순례.
덕후가 아니어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