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잘 모르는 일본의 무료 체험 투어

어느 정도 유명한 일본의 관광지는 대충 돌아봤으니 이제 조금 색다른 곳을 여행하고 싶다면? 게다가 참가 비용이 무료라면?

오늘은 조금 이색적이지만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투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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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격납고 견학 투어

번째로 소개할 곳은 일본의 <항공사 격납고 견학 투어>!

일본의 대표적인 항공사인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 두 곳 모두 무료로 격납고 견학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투어는 전시관 관람과 격납고 방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격납고에서는 거대한 항공기를 바로 눈 앞에서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사진 촬영도 가능하고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으니 평소에 항공기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은 한번쯤 방문해 보면 좋을 것이다. 투어 신청은 각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니 확인해 보자.

단, 인기 있는 투어라 예약이 꽤 밀려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여유를 갖고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황거 일반 참관 투어

번째로 소개할 관광지는 <황거 일반 참관 투어>.

일본 천황이 거주하고 있는 <황거>는 도쿄 도심의 빌딩숲에 둘러쌓여 있으면서도 일본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다.

많은 일본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지만, 보통  관광객들은 바깥쪽에 위치한 일명 메가네바시(안경교)까지만 진입해 사진 촬영 후 돌아간다.

하지만 <황거 일반 참관 투어>에 참여하면 문을 통과해 걸어 들어가 황거 내부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하루에 10시와 13시 30분, 두 번 투어가 진행되며 당일 접수도 가능하지만, 인원수가 넘어가면 참가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미리 궁내청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것을 추천한다.

특히 벚꽃이나 단풍이 만연한 계절에 방문하면,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도심 한가운데서 고즈넉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산책할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투어 역시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므로 기회가 된다면 꼭 참가해 보자.

방재관

번째로 소개할 곳은 각 지자체가 무료로 운영하는 <방재관>이다.

방재관은 화재나 지진이 났을 경우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또 어떤 식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방재관마다 프로그램은 조금씩 다르지만, 약 소요시간 한 시간 내외로 VR소화기로 불을 꺼보는 훈련, 연기 속을 탈출하는 체험, 가정집처럼 꾸며 놓은 공간이 마치 지진이 난 것처럼 진동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특히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유용한 지식을 얻을 수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도록 하자.

 

일본여행 정보 사이트 “찾았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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