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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연말연시 문화, 연하장에 대해 알아볼까요?

연하장

한국에서는 연말연시에 보내는 연하장 하면 봉투에 담긴 연하장을 많이 떠올리게 되는데요. 일본에서는 엽서로 보내는 것이 일반적으로, 연하장 또는 연하엽서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해마다 연하장을 보내는 사람들이 줄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메일이나 SNS를 통해 간단히 보낼 수 있는 편리함이 우선시되는 것도 있지만, 예전에 비해 주소를 공유하지 않는 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로 주소까지 알게 된 소중한 인연이 있다면 올해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내 보는 것은 어떠세요.

그럼, 연하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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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年賀状)이란?

연하장

연하장은 새해를 맞이하는 축하의 말을 곁들어 보내는 편지입니다.

평소에 연락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지인에게 1년에 한 번 결혼이나 출산, 취업, 진학 등의 근황 알리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연하장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연하장의 기원에 관한 자세한 자료는 남아 있지 않지만 헤이안 시대의 편지에 설날 인사말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에도 시대에 서민들에게 보급되었고, 1871년에 우편 엽서가 발행되자 연중 행사로 연하장을 보내는 문화가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연하장을 보내는 시기는?

연하장은 새해 첫날 또는 3일까지 도착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이시기에 맞게 보내려면 12월 15일부터 12월 25일까지는 우편함에 넣어야 한다고 하니까 꼭 기억하세요!

또한, 받은 연하장에 답장을 보낼 때는 7일까지 보내는 것이 매너라고 합니다.

8일 이후에 우체통에 넣은 연하장에는 소인이 찍히기 때문에 실례가 된다고 하네요.

연하장을 쓸 때 주의점은?

연하장을 쓸 때 주의점으로는, 마침표를 찍지 않는 것입니다.

점이나 동그라미 등의 마침표는 경사스러운 일의 끝이나 무언가의 끝을 의미하기 때문에 연하장과 같은 축하 인사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또한, 연하장을 준비할 때 「迎春」「賀正」「寿」등의 1~2자로 된 것은 윗사람에게는 사용하는 것은 실례라고 하니, 「謹賀新年」이나 「恭賀新年」등의 4글자 이상의 인사말을 준비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받으면 2배로 기쁜 연하장!

 받는 사람을 2배로 행복하게 하는 쿠폰이 들어있는 연하장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슈마이(シウマイ年賀状)연하장은 매년 기다리게 됩니다.

가나가와와 도쿄에서 판매가 되며, 매장에서 교환 가능하니 근처에 살고 계신 분이나 출장을 자주 가는 사람에게는 기쁜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는 아쉽게도 아직 판매 일정이 발표되지 않은 스타벅스 음료쿠폰이 들어있는 연하장도 있습니다.

만약, 스타벅스에서 쿠폰이 있는 연하장을 보게 된다면 구입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연하장 추첨? 1등은 30만엔?

 세뱃돈(お年玉)이 당첨되는 연하장입니다! 오사카의 한 사장님의 아이디어를 우체국이 채택하여 세뱃돈이 있는 연하장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새해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이벤트인 것 같아요!

https://www.post.japanpost.jp/event/otoshidama2024/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SOKION입니다.
현재는 부동산업계에서 택지건물거래사(宅地建物取引士)로 재직 중이며,
알아두면 쓸데있는 일본에 관한 소소한 것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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