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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자와 같은 오세치, 일본의 연말연시 요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일본에서의 생활이 길어지면서 언제부터인가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보다 올해는 어떤 오세치를 주문하고 어떻게 먹을까 생각하면서 들뜬 마음이 생기네요!

연말연시를 더욱 즐겁게 해줄 오세치 요리에 대해 같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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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치 요리란?

오세치는 가족의 건강과 자손의 번영, 풍년 등의 기원은 물론 새해에 좋은 기운을 받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문화입니다.

헤이안 시대부터 즐긴 기록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의 “복이 쌓이다(福が重なる)”는 의미의 쥬바코(重箱 じゅうばこ)에 넣어 먹기 시작한 것은 에도시대라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서 좋다고 여겨지는 요리를 홀수로 채우며 넣는 방향이나 방법 등의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먹는 날도 한 해의 마지막 날인 31일부터 또는 새해의 1일부터로 지역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오세치의 구성

일반적으로 오세치 요리는 새해를 축하하는 ‘축하안주(祝い肴)’, 술안주(口取り)’ 외에 해산물을 사용한 ‘구이(焼き物)’, 뿌리채소 등의 ‘조림(煮物)’, 식초로 간을 한 ‘초무침(酢の物)’ 등 5종류로 구성이 됩니다.

쥬바코는 2단이나 3단이 주류이며 5단인 경우도 있지만, 정식은 4단(与の重)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완전한 수를 나타내는 ‘3’ 위에 한 단계 더 겹친 숫자라고 하네요.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담긴 보석상자와 같은 쥬바코를 열고 “어떤 것을 먼저 먹을까” 고민하게 되는 것조차 행복합니다.

 

오세치 만들기? 구입하기?

연말에는 오세치 재료를 가득 구입하는 어머님들을 보게 되는데요. 가족들이 모이는 시기인 만큼 어마어마한 양을 준비하시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오세치는 조림요리가 많고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구입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가까운 편의점이나 우체국, 근처의 마트나 백화점에서도 쉽게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TV에서도 다양한 오세치를 판매하는 방송을 볼 수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대부분 예약주문으로 판매가 되며, 빨리 주문을 하지 않으면 원하는 오세치를 구입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빠른 곳은 8월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되고 일반적으로12월 중순 정도 마감이 된다고 하네요.

예약주문을 하면 냉동이나 냉장으로 된 택배가 연말에 배송이 되니 냉장고는 여유 있게 비워 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혹여 세트로 구입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좋아하는 품목만을 구입해서 예쁜 접시나 쥬바코에 넣어서 즐길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1인분으로 판매되는 것도 있으니 다양하게 구입하거나, 혼자서 즐기기도 편해졌어요.

오세치를 조금 새롭게 즐기고 싶다면 호텔에서 즐기는 오세치도 있습니다.

호캉스를 좋아한다면 호텔에서 오세치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한 해를 즐겁게 시작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추천하는 오세치는?

오세치를 처음 접하신다면 전통 일본식의 오세치를 추천 드립니다.

다만, 간장과 설탕, 미림 등을 사용한 요리가 주류이기 때문에 조금 더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양식이나 중식이 들어있는 오세치도 있습니다.

보석상자와 같은 오세치와 함께 신년을 맞이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SOKION입니다.
현재는 부동산업계에서 택지건물거래사(宅地建物取引士)로 재직 중이며,
알아두면 쓸데있는 일본에 관한 소소한 것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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