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일본은 사람보다 일자리가 더 많다고 하죠!
그런 지금이 바로 취업, 재취업의 찬스이기도 한데요.
일본에서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몇번의 취업활동과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얻은 저만의 노하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취업하기 전 확인해야 하는 비자 문제
재류 자격에 따라 다르지만, 아쉽게도 모든 곳에서 취업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는 “기술·인문지식·국제업무”, “기능” 등에서 취업이 가능합니다. 관심있는 회사가 국제관련업무 등을 필요로 하는 곳인지를 확인하시고 이력서를 준비하시길 추천합니다.
손글씨? 프린트? 이메일?
일본은 아날로그과 디지털이 혼재해 있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구직사이트에서 직접 이력서를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보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물론 회사에 따라서는 손으로 쓴 이력서를 지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라고 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런 경우는 정성껏 작성해야겠죠!
사진은?
이력서에는 대부분 사진을 첨부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외로 일본에는 사진관이 별로 없습니다.
역이나 편의점 등 입구에 설치된 셀프사진기로 찍거나, 만일 이메일로 보내는 이력서라면 집에서 찍어도 됩니다. 일본의 집안은 대부분 흰색이기 때문에 사진찍기에는 정말 편리합니다.
이력서에 써야 하는 내용들
이력서에 기재하는 내용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이름,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 이메일, 학력 및 경력, 면허 및 자격, 지원동기, 희망사항 등입니다.
아래 이력서는 후생노동성에서 제공하는 이력서입니다.
이력서
https://www.mhlw.go.jp/content/11654000/000769665.pdf
다만, 반드시 위와 같은 양식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 안심하세요!
저도 첫 직장 이후에는 직접 만든 이력서와 직무경력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워드나 엑셀 등으로 서류를 작성할 수 있다는 하나의 특기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취업을 하고자 하는 분야에 따라서는 직접 만드는 것도 유리한 것 같습니다.
취업했다고 끝이 아니다! 이력서의 갱신은 계속됩니다~
원하는 회사에 취업했다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일본도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죠.
언제 재취업이 필요하게 될지 모르니 이력서와 직무경력서는 그때 그때 꼭 정리해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담당업무가 변경된 경우 등 무언가 변화가 있다면 갱신하기! 기록하는 습관이 당신의 재산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