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일본어 구사 능력일 것이다.
일본어를 학습하기 위해서는 일본어 학교에 등록하거나 독학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오늘은 저렴한 비용을 들여 일본어 학습 및 일본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자.
언어 교환 매칭 앱
가장 비용이 저렴하고 손쉽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은 언어 교환 매칭 앱을 사용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앱으로는 <HelloTalk>, <italki>, <tandem>등이 있으며, 검색을 통해 발견한 일본인(외국인) 친구와 매칭이 되면, 직접 집이나 원하는 장소에서 편하게 화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모르는 단어나 문장은 검색하면서 대화를 진행할 수 있는 점도 장점 중 하나이다.
다만 강제성이 없는 앱의 특성상, 꾸준히 이어갈 수 없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원 봉사 일본어 교실
일본에서는 각 지역별로 자원 봉사 일본어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주로 은퇴한 일본인들이 자원 봉사 개념으로 아주 싼 가격에 외국인에게 일본어를 가르쳐 주는 경우가 많다.
이 교실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으로, 참가자가 부담하는 건 프린트물 복사비 정도의 소액의 경우가 많으며, 카페에서 열리는 교실의 경우, 본인이 마실 드링크 값만 내면 되는 경우도 많다.
선생님뿐만 아니라 교실에 참여한 다른 다양한 외국인 학생들과도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자원 봉사가 체계적인 일본어 교육 전공자가 아닌 경우도 있으며, 고급 이상 클래스가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이 단점이다.
한일 교류회 참석
일본어에 어느 정도 자신이 붙었다거나 일본인과 한일 언어 교환을 하고 싶은 경우, 한일 교류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한일 교류회는 일본의 대도시 지역에서 주로 개최되며, 식사나 술을 곁들이며 다양한 일본인들과 생생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언어를 나눌 수 있는 친구를 만들 수도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오늘은 학교나 독학이 아닌 방법 이외의 일본어 학습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현재 일본에서 학교나 독학으로 일본어를 학습하고 있는 분들도 남는 시간을 이용해 한번쯤 시도해 보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