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천만명에 가까운 관광도시 도쿄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해진 관광지를 돌거나 유명한 장소를 방문하기 마련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관광객들의 발이 많이 닿지 않은 도쿄의 숨겨진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장소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유가오카（自由が丘）
지유가오카는 도쿄의 메구로구에 위치해있는 고급 주택가로서, 정돈된 거리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위치한 가게나 카페를 만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카페는 대부분 베이커리를 함께 경영하는 곳이 많으며, 가게에서 직접 만든 케이크와 스콘은 도쿄 외부에서도 찾아 올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또한, 지유가오카 역 주변에는 잡화점이나 옷가게가 있으며, 관광지에 있는 가게들과는 또다른 매력을 가진 내국인들이 접하는 쇼핑을 체험 해 볼 수도 있으며, 조그마한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볼 수도 있습니다.
시모키타자와（下北沢）
시모키타자와는, 한국의 홍대나 가로수길과 같은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들이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지역입니다.
이전 기사에서도 소개 해 드린대로, 빈티지 옷이나 잡화점이 많은 지역이며, 밤이되면 개성적인 호프나 바 등의 술을 제공하는 가게들도 하나 둘 씩 열기 시작하며 다양한 모습을 자아냅니다.
또한, 최근에 인기가 높은 밴드 애니메이션 ‘봇치 더 록’의 무대이기도 하며, 성지순례를 하는 팬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는 동시에,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듯이 거리에서 연주를 하는 밴드나 카페 등지에서 연주를 하는 사람들도 쉽게 만나 볼 수 있습니다.
𝘛𝘩𝘢𝘯𝘬 𝘺𝘰𝘶.#ぼっち・ざ・ろっく pic.twitter.com/8I7En34qk9
— TVアニメ「ぼっち・ざ・ろっく！」公式 (@BTR_anime) December 24, 2022
카구라자카（神楽坂）
신쥬쿠역에서 조금 떨어진 카구라자카는, 도심속에 위치한 마을을 느끼게 해 주는 풍경과, 옛 모습 그대로의 상점이 위치한 카구라자카 거리를 중심으로, 비탈진 골목에 위치해있는 레트로풍의 경양식점과 레스토랑, 카페들이 위치한 오래되면서 세련된 느낌의 장소로서, 데이트 스폿으로도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특히, 체인점 보다는 각 개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과 음식점이 많으며, 각각의 가게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개성적인 요리들이 즐비하여 식도락을 즐기는 여행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인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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