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중심도시 도쿄의 밤하늘은 수많은 건물들과 스카이라인이 자아내는 불빛들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 이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도쿄의 수많은 야경 명소 중에서도 제가 직접 가보고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3선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도쿄타워(東京タワー)
도쿄타워는 1958년 완공 된 이후로 도쿄의 상징적인 타워로서 높이 333m를 자랑하며, 빨강과 하얀색으로 색칠 된 낮의 모습과는 반대로 밤에는 대게 주황색으로 밝게 빛나며 도쿄 전역을 비추어 내립니다.
밤의 도쿄타워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는 다른 타워들과는 달리, 도쿄만이 바로 옆에 위치 해 있기때문에 도쿄 중심지의 화려한 불빛과 대조적으로 어둠이 깔린 도쿄만의 바다와, 그 사이사이에 오다이바와 하네다공항에서 나오는 빛이 자아내는 경치 또한 만날 수 있습니다.
시부야 스카이(SHIBUYA SKY)
시부야스카이는 시부야를 상징하는 스크램블 교차로의 바로 옆에 2019년 개장한 상업빌딩 시부야 스크램블스퀘어의 최고층에 위치한 전망대이며, 230m로서 다른 전망대보다는 조금은 낮은 높이이지만, 유일한 360도 실외전망대로서 도쿄의 밤하늘을 유리너머가 아닌 눈으로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실외전망대에는 바도 운영하고 있어, 위스키나 칵테일을 마시며 도쿄의 밤공기와 야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도쿄 스카이트리(東京スカイツリー)
도쿄 스카이트리는 634m의 높이 일본에서 가장 높은 타워이며, 또한 350m와 450m에는일본 전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날씨가 좋을 때는 약 100km바깥까지 내다 볼 수 있으며, 밤의 스카이트리에서는 도쿄23구는 물론, 도쿄 전역에서 요코하마, 사이타마, 치바 등의 수도권 전역의 야경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